(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탁 팬클럽 '영탁이찐이야'가 쪽방촌에 연탄과 라면을 기부했다.
영탁의 팬클럽 '영탁이찐이야'는 지난 16일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해 총 800만 원 상당의 연탄과 라면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6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한파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추위를 이겨내며 쪽방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영탁이찐이야' 관계자는 "어려운 계층에 가가호호 직접 방문해 따뜻한 온기를 담아 전달했다"라며 "이 행사를 통해 영탁에게 받은 선한 영향력을 직접 실천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영등포 쪽방상담소'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찾아주시는 분들이 줄어 걱정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6년 영탁이 쪽방촌 어르신을 위한 재능기부 인연이 매년 팬들의 기부로 이어질지 몰랐다"라며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영탁이찐이야'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시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을 방문해 9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으며,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서울시 양천구 소재 '서울 SOS 어린이마을' 보육원을 찾아 기부금 90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영탁은 지난 15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제7회 국가브랜드컨퍼런스 '국가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대중문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그는 2024년 1월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33회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할 예정이며, 2024년 2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 영탁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