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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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가수 활동 중인 자녀 언급 "반대했는데" (회장님네)[종합 ]

기사입력 2023.12.18 23:59 / 기사수정 2023.12.18 23:59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주현미가 자녀의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 62회에는 가수 주현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딸과 아들의 직업을 밝혔다. 주현미는 조용필 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임동신과 지난 1988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날 김수미는 방송에서 주현미 딸의 고민 상담을 한 적이 있다고 언급, 주현미는 "아직도 노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딸인 임수연은 지난 2017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주현미는 "근데 약간 조마조마하다"며 본인과 같은 길을 걷는 딸의 모습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이 길이 대중의 선택을 받는 거잖아요. 내가 아무리 갖고 있는 것들을 발휘한다고 해서 그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야지 여기에 존재하는 거니까 쉽지 않다"고 걱정 이유를 밝혔다.

그래서 반대를 많이 했었다고. 주현미는 "반대를 많이 했는데 한편으로는 자기가 좋아하는 거에 열정을 쏟는다는 건 멋있기도 하더라"며 "고생은 엄청 하고 있지만 어떻게 도와줄 수가 없고,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하고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아들의 진로 역시 음악 쪽이라고.

주현미는 "아들은 정식으로 음악 공부를 했고 자기 음악을 한다, 힙합 쪽"이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은 장르가 다 다르다며 진정한 음악가 가족이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주현미의 아들 임준혁은 버클리 음대를 졸업, 주현미의 일도 돕는 중. 근황을 들은 김수미는 "그니까 DNA가 엄마 안 닮을 수가 없다"며 감탄했다.

이어 김수미는 주현미의 데뷔를 묻기도 했다.

그는 주현미의 데뷔가 '강변가요제'였냐고 질문, 주현미는 "이벤트로 잠깐 나갔다"고 답했다.

주현미는 1981년 강변가요제에서 중앙대학교 약대 밴드인 '진생라딕스' 소속으로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이후 1984년 발매한 '쌍쌍파티' 메들리가 큰 인기를 끌었고, 다음 해인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본격 데뷔했다.

사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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