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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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연애사 폭로..."10살 연하까지, 찌그락빠그락 하는 재미"

기사입력 2023.12.18 19:4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모델 한혜진이 쿨한 연애관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한혜진이 절친한 모델 이현이, 진정선, 지현정과 함께 '홍천 하우스'에서 김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손목을 다친 한혜진의 어머니를 대신해 50포기 김장에 도전했다. '요리 똥손' 이현이를 비롯해 모두가 버벅이는 모습을 보이자 VCR을 통해 이를 보던 한혜진의 모친은 "우리가 저 나이 땐 다 했지 않나. 나이 40 넘어서 저러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하냐"고 하소연했다.



김장을 마친 네 사람은 직접 만든 김치와 수육으로 파티를 벌였다. 최근 톨게이트비만 20만원이 나왔다는 한혜진에게 이현이는 "싱글 라이프 좋지 않냐. 그렇게 마음대로 왔다갔다 하는 삶이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톨비가 20만원이 나오든 30만원이 나오든 옆에 누가 운전해주는 차를 타고 싶지. 맨날 스케줄 끝나고 밤 9시에 두 시간 씩 운전하는 게 (뭐가 좋냐)"고 반응했다.

이현이는 "그럼 지금처럼 혼자 마음대로 다니는 게 좋냐, 아니면 옆에 운전해주고 같이 가주는데 맨날 잔소리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원래 연애는 찌그락빠그락 하는 게 재미다. 어떻게 맨날 좋냐"고 말했다.



몇 살 연하까지 괜찮냐는 질문에는 "내가 10살 연하까지는 만나봤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위로는 8살 연상까지 만나봤다고. 이에 한혜진의 모친은 "제가 뭐라고 했는지 아냐. '애 키우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남자친구에게 통장 잔고와 휴대폰 비밀번호, 집 비밀번호도 다 공개할 수 있다는 한혜진의 쿨한 모습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노출 있는 의상이나 화보를 찍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는 이현이의 질문에 한혜진은 "지금은 내가 조절할 수 있으니까, 남자친구가 죽을 만큼 싫다 하면 난 안 한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이게 내 커리어를 침해한다는 생각은 안 들고, 그냥 남자친구가 싫어한다면 하지 말고 기분 좋게 해주자는 생각이다. 어차피 일 한 두개 못한다고 죽는 것도 아닌데"라고 덧붙였다.

사진= '미우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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