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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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토론' 늘어나는 유기 동물 관리방안 모색

기사입력 2011.07.20 09:35 / 기사수정 2011.07.20 09:3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유기동물과 관련 '반려 동물 1,000만 시대, 유기 동물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유기동물 관리 실태를 점검해보고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최선의 방향에 대해 깊이 있게 모색해본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1조 원 규모로 반려동물 양육 인구 1천만 시대에 비례하여 매년 8만여 마리 이상의 동물이 버려 지거나 잃어버리는 등 최근 8년간 유기된 동물이 4배 가까이 급증하며 유기동물 관리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유기동물 보호소로 들어온 유기동물은 10일 이내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유기동물의 소유권이 시, 군, 자치구에 귀속되어 처리대상(입양되거나 안락사)이 된다. 그러나 입양률이 20~30%를 밑돌고 있는 현실에서 대부분의 유기동물이 안락사 되고 있어 유기동물 관리를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

이에 대해 정부의 재정지원 및 인력과 보호소 부지 등 관리에 한계가 있는 현실에서 동물권을 지킬 수 없다면 안락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 있다. 반면, 현재의 동물 관련 정책은 유기동물을 증가시킬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하면서 과잉공급을 제한하고 '안락사'가 아닌 '입양활성화' 정책을 통해 동물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한편, 유기동물이 늘어나는 이유와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 바람직한 유기동물 관리방안에 대한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2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백지연 ⓒ tv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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