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최양락의 '깐죽포차' 오픈에 유재석부터 박명수까지 따뜻하게 응원했다.
1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에서는 최양락, 팽현숙, 이상준, 유지애가 포장마차 첫 오픈을 앞두고 엄청난 라인업의 화환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최양락이 '깐죽포차'를 오픈한다는 소식에, 신동엽, 고명환, 유재석, 조세호, 김준호, 김대희, 박명수가 화환을 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최양락은 신동엽에게 전화를 시도했으나 받지 않았고, 곧 체면을 위해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재석이 전화를 받자, 팽현숙은 "고맙다"며 '유느님'의 화환에 감사를 전했다. 유재석은 "직접 가진 못했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늘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신 두 분이셔서 축하드린다. 녹화도 두 분이 하시기 때문에 보겠지만 대박 나시길 바라겠다"라며 응원했다.
최양락은 "다 뿌린 대로 거둔다고, 괴롭히고 못마땅해하고 뒤에서 험담했어봐라"라며 뿌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팽현숙은 "그럴까 봐 무서워서 받은 거 아니냐"라며 돌직구를 던지기도.
곧 최양락은 대선배 전유성에게도 전화해 '깐죽포차' 오픈 소식을 전했다. 전유성은 "매일 술 먹고 잘 지낸다"고 근황을 전하면서도 최양락의 '깐죽포차' 오픈을 축하했다.
더불어 최양락은 박명수와도 전화했다. 박명수는 "제가 전화를 드려야 하는데. 감사하다"며 "요즘 (프로그램) 생기는 것도 많고 많이 없어졌다. 보통 8회 기획인데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장난스레 프로그램의 흥행을 기원했다.
이를 들은 이상준이 "저희 (프로그램) 12회다"라며 8회 기획에 반박하자, 박명수는 "중간에 잘릴 수도 있다"라고 돌직구를 던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박명수는 "양락이 형은 코미디언들의 정신적 지주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모습 기대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형님, 파이팅"라며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후 최양락의 '깐죽포차' 가오픈 당일 날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깐죽포차' 근처에 손님이 많이 없어 최양락은 긴장했고, 이상준까지 영업 홍보에 나서며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