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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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김석훈, 김수현·차은우 급이었다"…이제 두 아이 아빠 (놀뭐)[종합]

기사입력 2023.12.16 19:28 / 기사수정 2023.12.16 19:28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김석훈이 최근 근황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최근 유튜브에서 '나의 쓰레기 아저씨'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석훈의 하루를 따라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석훈은 하하와의 인연을 전했다. 김석훈은 "동작대교 밑에 포장마차가 하나 있다. 거기에 저도 가끔 갔는데, 하하 씨가 저쪽에 있었다"며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 인사 안 해도 되지 않냐. 하하 씨가 먼저 왔다. 그래서 그때 한 번 보고 못 만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미주가 "그러면 초면 아니냐"라고 돌직구를 던지자, 김석훈은 "기억이 너무 좋았다. 꼭 한 번 만나서 얘기해주고 싶었다"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유재석은 김석훈의 등장에 깜짝 놀란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드라마 '토마토'로 희선이와 난리였다"라며 시청률 52%까지 찍으며 김희선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토마토'를 언급했다.

또한 유재석은 "지금으로 따지면 김수현, 차은우다. 지금은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궁금한 이야기Y'의 아저씨다"라고 했다. 그러나 김석훈이 아저씨 같은 모습을 보이자, 유재석은 "방송을 역대 10년 내로 본 사람 중에서 제일 자연스럽게 한다. 방송이 아닌 거 같다. 물 흐르듯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석훈은 "고향이 여기여서 편해서 그럴 수도 있다. 태어난 곳은 용산이 아니다. 바로 두세 살 때 왔기 때문에"라며 "다 듣고 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니까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예능 출연에 어색함을 표했다.

김석훈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계기를 전했다. 그는 "제가 환경이라든가 쓰레기에 관심이 많다. 환경운동을 하거나 '여러분 실천합시다' 그런 차원은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가 어떤 과정으로 버려지는지, 많은 걸 버리지 않냐. 어떻게 이동 경로가 어떤지 알려주면 좋겠다 싶었다"라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후 유재석은 김석훈에게 하루 일과를 물었다. 김석훈은 "오늘이 목요일이지 않냐. 제가 뒤늦게 결혼을 했다"라며 결혼 4년 차 신혼임을 전했다. 그는 "아기를 그사이에 두 명을 낳았다"라며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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