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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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 김유정, 살인 혐의로 체포→송강, 칼 맞고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23.12.15 23:43 / 기사수정 2023.12.15 23:5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마이 데몬' 김유정과 송강이 위기에 처했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7회에서는 돈 때문에 주천숙(김해숙 분)을 죽였다는 가짜 뉴스에 분노하는 도도희(김유정)와 구원(송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튜버들에 의해서 도도희가 주천숙의 유산을 노리고 살인을 했다는 가짜 뉴스가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앞서 노석민(김태훈)은 도도희와 구원의 결혼식장에서 노수안(이윤지)과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눴었다. 무언가를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대화였다. 

도도희는 가짜 뉴스를 퍼뜨리라고 시킨 사람이 노석민임을 확신하고 노석민을 찾았다. 도도희는 사격 연습을 하고 있던 노석민에게 "결혼 축하 선물이 분에 넘쳐서요. 나를 떨어뜨리는 목적 앞에선 기업 이미지고 뭐고 없네요?"라고 물었다. 

이에 노석민은 태연하게 "진실이 세상에 알려지는 걸 무슨 수로 막겠니. 다수가 원하면 그게 진실이야. 넌 그런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어"라고 했고, 도도희는 "주여사가 항상 그랬죠. 내가 악마 새끼를 낳았다고. 역시 엄마는 자식을 제일 잘 아나봐요. 교도소까지 보내가면서 교화시키려고 그렇게 애를 썼는데, 결국 실패네"라고 도발했다. 

이어 도도희는 "전부터 항상 궁금했는데, 정말 술 취해서 사람인줄 모르고 친거예요? 아님 사람인 줄 알고 일부러 친거예요?"라고 물었고, 노석민은 분노를 참으며 "지금 한번 시험해보자"면서 도도희를 향해 총구를 겨눴다. 

도도희는 등을 돌렸고, 노석민은 도도희를 살짝 비켜 조준한 뒤 진짜로 총을 쐈다. 노석민은 놀란 도도희를 바라보며 "조심해야지. 누구나 운이 나쁠 때가 있거든. 내 차에 치여 죽은 놈처럼"이라고 말했다. 도도희는 "상대 등에 대고 총을 쏘고, 비겁하네요"라고 했고, 노석민은 "그게 전쟁이니까"라면서 받아쳤다. 



그리고 도도희에게 역대급 위기가 닥쳤다. 형사가 도도희를 주천숙 살인 혐의로 체포를 한 것. 이 역시 노석민의 계획이었다. 노석민은 도도희의 체포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뉴스를 보면서 "이젠 끝이야"라고 웃음을 보였다. 

주석훈은 조사실에 있는 도도희를 찾았다. 주석훈은 "증거가 없다는 걸 석민이 형도 잘 알텐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해했고, 도도희는 "저쪽에서 바라는 건 피의자 신분으로 체포됐다는 기사 한 줄이다. 여론몰이가 되면 회장 후보로 올리지 못할 명분이 커지니까"라고 했다. 

같은 시각 구원은 도도희의 체포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경찰서로 향하던 중 괴한의 칼에 맞고 피를 토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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