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덱스가 여자친구에게 선물 가능한 금액대를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의 콘텐츠 '덱스의 냉터뷰'에는 가수 미노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미노이는 애인에게 선물을 받기보다 해주는 걸 좋아한다면서 "쇼핑가면 괜찮은 가방 하나 툭 그냥 선물한다"고 말했다.
덱스는 "친한 오빠한테는 (선물) 안 해주냐"고 미련을 보였고, 미노이는 "절대 안 한다. 내가 이성으로서 좋아해야 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미노이는 "오빠(덱스)는 크리스마스에 여자친구한테 선물을 한다면 가능한 금액대가 얼마냐"고 질문했다. 이에 덱스는 "품목을 말해달라"고 청했고, 미노이는 "까르띠에 시계"라고 답했다.
덱스는 화들짝 놀라며 "까르띠에? 까르푸 아니고? 르까프도 아니고?"라며 가격을 물었다. 그는 "새 상품 기준?"이라는 미노이의 말에 "여자친구한테 중고로 할 수는 없으니까"라면서도 "중고 풀박스면 가능할 것 같다. 상태 좋은 A급이면"이라고 했다.
미노이는 중고품은 400만 원, 새 상품은 1000만 원 정도라고 알렸다. 덱스는 "음 몇 년 만났지?"라고 몰입하더니 "솔직히 말하겠다. 1년 만났으면 안 된다. 1년이면 10만 원이 최대치다. 그런데 1년에서 2년 넘어가는 순간 바로 그냥 몇 백씩 쓴다"고 말했다.
그러자 미노이는 "확신이 중요한 스타일이구나"라고 짚었고, 덱스는 "진짜 내 여자다, 내 거다 싶으면 솔직히 까르띠에 천만 원짜리? 중고로 해줄 수 있다. 새 거는 안 될 것 같다"며 "C급은 흠집이 너무 많을 것 같으니 B급 정도는 돼야"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