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가수 싸이(34, 본명 박재상)가 성시경은 짐승이라고 깜짝 폭로했다.
싸이는 19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절친 성시경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성시경은 짐승같다"며 "(성시경이) 소주 11병 마시는 것을 봤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했다.
이어 "7~8병 먹다가 '내가 졌다'고 했다"며 "그러자 (성시경이) '정말 진 것 맞으세요?'라고 묻더니 나를 보면서 소주를 마셨다"고 말했다.
싸이는 당시 성시경을 떠올리며 "너무 무서웠다. 그 다음 발라드를 아무렇지도 않게 부르니 더 무서웠다"고 전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데뷔 때부터 이미 35세 외모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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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싸이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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