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디즈니+가 2023년 공개된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짚었다.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누디트 서울숲에서는 디즈니+ 오픈하우스 행사가 열렸다. 해당 행사에는 2023년 디즈니+ 주요 로컬 및 글로벌 콘텐츠 연말 브리핑과 디즈니 창립 100주년 기념 팝업 '하우스 오브 위시'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 부문에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을 담은 '로키 시즌 2'와 '시크릿 인베이젼', '나는 그루트다 시즌 2'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로키 시즌 2'는 2023년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중 글로벌 오프닝 시청 순위 전체 2위에 등극했으며,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 첫 주 동안 1,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 기록했다. 또한 피날레 역시 공개 이후 첫 3일 간 전 세계 조회수 1,120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또한, '스타워즈'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아소카'의 첫 에피소드인 '파트 1 : 스승과 제자'가 공개 첫 주 약 1,4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은 바 있다.
디즈니 산하의 세계적인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뛰어난 영화 작품을 가장 빠르게 스트리밍 서비스로 접할 수 있는 점도 디즈니+가 가진 매력 중 하나이다. 특히, 한국에서 723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디즈니·픽사 흥행작 1위로 등극한 '엘리멘탈'은 디즈니+에서 공개된 지 5일 만에 2,64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그밖에 유수 할리우드 제작사에서 제작되는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 3', '카다시안 패밀리', '더 베어 시즌 2'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갖춘 일반 엔터테인먼트 작품들도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오는 2024년 1월 3일에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영화 '위시'가 개봉한다.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아이브 안유진이 메인 테마곡 '소원을 빌어(This Wish)'의 스페셜 싱글 콜라보 아티스트로 발탁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성수 누디트에서 '디즈니 100주년 팝업: 하우스 오브 위시'가 개최된다. 팝업을 통해 디즈니가 지난 100년간 소비자들에게 선사해 온 마법 같은 추억과 영감을 돌아볼 수 있다.
팝업 공간의 내외부는 디즈니 캐릭터 파사드와 환상적인 조명,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등으로 꾸며져 팝업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몰입감 높은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