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7기 영식과 옥순의 향후 러브라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17기 출연자 영철은 솔로나라에서의 추억을 담은 사진들을 올렸다.
'나는 솔로' 케이크 사진에 17기 영식은 "형 케잌은 우리 다같이 준비한 거로!"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한 누리꾼은 "영식님~ 너무 멋있으셔서 라방 나오신 영상 50번은 본 거 같네요. 옥순님하고 너무 잘 어울리세요 ㅎㅎ 응원할게요! 앞으로도 방송에서 뵐 수 있길 희망합니다. 나솔만으로는 너무 아쉬워요"라며 응원했다.
영식은 "모든 말씀 감사합니다"라며 화답했다.
"영식님~ 옥순님이랑 잘 됐으면 좋겠어요"라는 댓글에는 '좋아요'를 눌러 관심을 받았다.
‘나는 SOLO’에서 17기 영식은 순자에게 직진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순자는 자신만을 일편단심으로 바라보는 영식보다는 광수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등에서 영식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시종 엇갈렸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영식과 옥순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영식은 최근 '나는 솔로' 17기 방송 후 진행한 공식 라이브 방송에서 '영식, 옥순이와 얘기해보고 싶은 마음 1도 없었어?'라는 질문을 받았다.
옥순과 영식은 웃음만 지었다.
영식은 "첫 날 저녁에 식사를 하고 광수 형, 저, 영호 셋이 앉아 얘기했던 순간이 있었다. 서로의 마음 속에 1순위와 2순위를 얘기해보자 했을 때 2순위로 옥순님을 말씀드리긴 했다"라고 말했다.
영식은 "다음날 아침 일어났는데 첫인상 사과를 보는데 나와 닮은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 나 스스로 생각할 때 내가 여기서 결이 안 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자기소개를 바로 들어갔다. 그때 사실 관심있던 분들 쪽에서 질문을 안해 주시길래 나는 이쪽에서 아닌가 보다 라는 생각과 함께 오해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은 솔직한 마음으로 옥순님과 대화하고 싶었다. 어느 순간 제일 알아보고 싶은 분은 맞았는데 그때 오해를 한 것 같다. 제가 옥순님을 어떤 오해로 '난 아닌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자연스럽게 나도 모르게 그 상황에서 한쪽으로 매몰됐던 경우가 있었다. 여자 출연자분들의 선택이 없어 나도 마음을 몰랐다. 저 혼자 외딴 섬에 있지 않았을까 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진= 나는 솔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