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방예담이 아버지 방대식과의 어린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방예담이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신영은 방예담에 "아버지가 애니메이션 OST의 고수이시다"라고 말을 시작하며 궁금했던 것을 물었다.
김신영은 "사람들이 (애니메이션) 노래가 나오면 따라 부른다. 근데 예담 씨는 어렸을 때부터 아빠 목소리가 나오는 느낌이 어때요?라고 질문했다.
방예담은 "TV로 듣기보다 아빠가 행사를 가거나 부르는 걸 먼저 아니까 (사람들이) 왜 다 알고 있지?라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아직도 아버지가 기타를 같이 연주한 게 기억이 난다. 우리 아빠를 어떻게 알지? 같은 느낌은 예담 씨밖에 못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어린 시절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을 묻는 질문에 방예담은 "아빠가 부른 거는 다 좋아했고, 어렸을 때 애니메이션보다는 뮤직비디오를 많이 봤다"고 대답하자 김신영은 "역시 음악 천재"라며 감탄했다.
사진=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