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 소송 중 재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연예계 '제 2의 전청조' 사건이 터질 것이란 추측성 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모 걸그룹 출신 가수와 재혼 예정인 제 2의 전청조'라는 제목의 글이 퍼지고 있다.
작성자는 "모 걸그룹 출신 가수가 이혼 소송 중인데 남자친구와 재혼 소식을 전한 기사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남자친구라는 인물은 작가라고 소개했지만, 그 사람은 출소한 지 얼마 안 된 제가 아는 인물"이라 주장했다.
작성자는 "전과는 사기 및 성범죄였다. 이밖에 폭행, 명예훼손 등 범죄 사실 여러 개 있지만 종용에 의해 취하한 건도 여러 개"라며 "피해 여성만 해도 다수다. 저도 그중 하나"라고 밝혔다.
심지어 이혼에 폭행, 돈 갈취, 몰카 범죄와도 연루되어 있다면서 "무슨 생각으로 본인이 저지른 행동들이 수면 위에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또 이런 삶을 살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거짓말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취하고, 거짓말을 들키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협박하거나 체포될 경우 정신적 문제를 호소하며 전청조와 똑같은 수법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수많은 누리꾼들이 아름을 언급하며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 작성자 역시 해당 인물로부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구체적인 정황을 적은 가운데, 아름이 이에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에 합류했다가 이듬해 탈퇴했다.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며, 최근 이혼 소송 중인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재혼 소식을 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진=아름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