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박소담이 몸 관리 근황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뮤지가 스페셜 DJ,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 배우 서인국, 박소담, 김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드라마는 오는 15일에 파트1, 2024년 1월 5일에 파트2가 공개된다.
이날 박소담은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알렸다. 최근 그는 등 근육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던바, 김태균은 "운동을 평소에 많이 하시나 봐요"라며 감탄했다.
이에 박소담은 필라테스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오늘 아침에도 하고 왔다"고 말해 뛰어난 자기관리를 실감케 했다.
운동에 빠진 지 오래되지는 않았다고. 그는 "영미 언니가 여기를 소개해 줬다"며 "언니가 한 6~7년 정도 다니는 곳인데 (다니다 보니) 일상이 되어버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지훈은 긴 머리에 수염 스타일링으로 청취자들에게 '예수님 같다', '머리 안 감고 온 것 같다'는 반응을 얻었다. 머리가 너무 떡진 것 같다고.
이에 김지훈은 머리를 감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덜 마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젤도 살짝 발라, "집에서 제가 셀프로 만졌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네 그런 것 같다", 뮤지 역시 "누가 봐도 직접 만지신 것 같은데"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지훈은 "머리 한 시간 동안 만졌는데 안 감았다고 하니까 서운하다"고 토로하기도.
이날 여러 청취자들은 김지훈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입대 당시 식당에서 그를 목격, 김지훈과 그의 아버지 외모가 대단했다고. 특히 김지훈은 '서른입대' 문구가 적힌 모자를 써 엉뚱한 매력이 느껴졌다고 했다.
김지훈은 "제가 서른 살에 군대를 가게 돼서 그게 이제 10여 년 전이니까, 어리고, 관심받고 싶었다"며 "옛날에는 쓸데없이 예능에 욕심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지금은 욕심을 많이 내려놨다고.
이어 전달된 사연은 지난 2020년 방영된 tvN '악의 꽃' 촬영 당시 식당에서의 목격담. 새하얀 건치에서 빛이 나더라고 알렸다.
김지훈은 사연에 감사하다고 하며 넘어갔지만, 이후 본인은 하얀 치아를 위해 "뭘 씌웠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는 "어쩐지 한결같이 하얗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