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혼 소송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전한 티아라 출신 아름이 악플 자제를 당부했다.
12일 아름은 "앞뒤 상황을 말을 못 했던 부분이 많아 잘잘못만 되기에 생략했는데, 그로 인해 오는 악플러들과 악플들에 도가 지나치는 기사와 댓글은 실제 형사고소해 처벌했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사람에 대해 나쁜 이야기를 하지 않다 보니 많은 이해를 못 하는 것도 맞는 것 같다. 하지만 그 사람 욕이나 흉이나 심각성은 말하지 않겠다. 저와 사랑하는 오빠에 대한 추측, 루머, 악,플 욕설, 가족 악플 등등 이런 부분은 꼭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시 말씀드리지만, 처벌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강력하게 대응할 생각이니 속으로만 생각하시고, 잘못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름은 지난 10일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새로운 연인을 공개했고, 이어 "아직 (이혼) 소송 중에 잇다. 많은 고통 속에 살아왔다. 특정할 수 없고 드러낼 것도 많지만 홀로 잊어내려 한다. 그는 어른답지 못한 태도를 보였지만 제가 떳떳하면 그만"이고 이혼 소식도 전했다.
이후 온라인을 통해 아름의 재혼 예정 상대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며 악플이 이어지기도 했다.
2012년 7월 걸그룹 티아라에 합류한 아름은 이듬해 7월 탈퇴했고, 이후 비연예인 사업가 김영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영결과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위태로운 혼인 관계를 보여주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JTBC '싱어게인3'에 출연, 티아라의 '섹시 러브(SEXY LOVE)' 무대를 꾸몄지만 최종 탈락했다.
다음은 아름이 자신의 SNS에 올린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이아름입니다.
먼저 추운 날씨 팬분들과 여러분들 감기 조심하세요.
그리고 제가 쓴 글들이 연예 기사화가 많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앞뒤 상황을 말을 못 했던 부분이 많아서
잘잘못만 되기에 생략했습니다.
그로 인해 오는 악플러들과 악플들에 도가 지나치는 기사와 댓글은 실제 형사고소하여 처벌하였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입니다.
그 사람에 대해 나쁜 이야기를 하지 않다 보니 많은 이해를 못 하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 욕이나 흉이나 심각성은 말하지 않을게요.
저와 사랑하는 오빠에 대한 추측 루머 악플 욕설 가족 악플 등등. 이런 부분은 꼭 삼가주세요.
괜한 처벌로 피해 안 보셨으면 합니다.
응원과 격려 또한 호의를 베풀어주시는 분들께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속사정을 말씀 못 드리는 게 너무 아쉽고 안타깝지만 이만할게요.
악플은 실제 고소한 캡처 후 올린 내용이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처벌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강력하게 대응할 생각이니 속으로만 생각하시고, 잘못 하지 말아 주세요.
기자님들도 기사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끝으로 팬분들께 나중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수고하세요.
사진 = 아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