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손예진이 자선바자회를 알렸다.
12일 손예진은 자신의 채널에 "여러분! 잘 지내고 있나요? 결국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훈훈한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담겼다. 손예진은 "저는 한 해를 보내면서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고민을 해본 결과 제소장품들을 모아서 자선바자회를 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나왔어요~~^^"라며 자선바자회를 예고했다.
이어 "물론 그 의견은 내가 냈고요. 암튼 제가 입었던 옷, 아끼던 많은 물품들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아까워서 누구를 주지도 팔지도 못했던 옷들을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일에 쓴다 생각하니 과감히 포기하게 되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공개 열애 끝에 지난해 3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11월에 아들을 출산했다.
이하 손예진 전문.
여러분! 잘지내고 있나요?
결국 2023년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저는 한해를 보내면서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싶어서 고민을 해본 결과 제소장품들을 모아서 자선바자회를 하면 어떨까하는 의견이 나왔어요~~^^
물론 그 의견은 내가 냈구요 (사불 세리대사가 급 떠올라서)
암튼 제가 입었던 옷,아끼던 많은 물품들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아까워서 누구를 주지도 팔지도 못했던 옷들을 조금이라도 의미있는일에 쓴다 생각하니 과감히 포기하게 되네요.
그중에는 작품이나 행사에 입었던 옷들도 있어요^^
근데 막상 하려니 마음만 앞서고 이것저것 생각할게 백만가지네요
벌써 힘든건 왜 그런거죠?
그렇다고 이왕 결심한거 안할수는없고 어떤곳에 기부할지 언제 어디서 어떤식으로 진행할지 이것저것 구체적으로 정해지면 바로 말씀드릴께요!!
더 추워진데요! 감기조심하세요
Hey guys, how have you been?
Finally, 2023 is almost over!
I wanted to wrap up the year with a meaningful event.
An idea came up for a charity bazaar.
That good idea was my idea!
(Remember Seri’s line from “Crash Landing on You?”)
I plan to sell my personal belongings and donate the money to a good cause. There are many items from clothes to accessories so close to my heart. (Even my character’s outfits!)
I have many, many things to consider as a host of the bazaar! Because it’s my first, I keep getting ahead of myself.
(Why am I already tired?)
But I’ve already decided and can’t go back on my words! So, I will post more details soon!!
사진=엑스포츠뉴스DB, 손예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