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가 생애 첫 서울 방문을 확정했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
작품에서 미나토 역을 맡은 쿠로카와 소야와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 배우가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을 방문해 관객들을 만난다. 이들은 지난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생애 첫 한국 방문을 한 바, 부산에 이어 서울까지 한국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나선다. 자세한 스케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쿠로카와 소야는 이 작품이 영화 데뷔작이며, 히이라기 히나타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일본 드라마, 공연 등에서 폭넓은 활약을 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이 작품으로 생애 첫 칸 영화제 및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참석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배우들로 떠올랐다.
'괴물'은 개봉 첫 주간 외화 박스오피스 1위 및 고레에다 히로카즈 연출 일본 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에 이어 개봉 12일째 역대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오늘 밤, 세계예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 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한 '괴물'은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괴물'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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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