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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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박용택 "시즌3 못 가면 야구할 일 없어져"…절박한 2차전

기사입력 2023.12.11 10:17 / 기사수정 2023.12.11 10:17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올 시즌 3경기를 남겨놓고 벼랑 끝에 몰렸다.

11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7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강릉영동대학교의 2차전이 펼쳐진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강릉영동대 1차전에서 완투패를 당했다. 이제 최강 몬스터즈에게 남은 경기는 단 세 경기뿐. 여기서 2승을 달성해야 시즌 3으로 갈 수 있다.

부담감이 최강 몬스터즈를 짓누르는 가운데, 캡틴 박용택은 "오늘 지면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거다"며 "내년 시즌 못 가면 우리는 더 이상 야구할 일이 없어진다"고 따끔히 조언한다.

김성근 감독도 선발 선수 명단 작성에 어느 때보다 많이 고민한다는 전언이다. 과연 강릉영동대 2차전 선발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용택은 경기 바로 직전에도 다시 한번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그는 "눈 딱 감고 3초만 시즌 3 안 하고 내년에 내가 뭐 하고 있을지 생각해 봐, 아찔하다. 오늘이 그날이야"라고 말하며 간절하게 파이팅 구호를 외친다.

강릉영동대의 분위기는 최강 몬스터즈와 정반대.

강릉영동대는 최강 몬스터즈의 준비를 여유롭게 관전하는가 하면, 2차전에서도 승리해 올 시즌 최초로 최강몬스터즈에게 스윕패를 안겨주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최강야구'는 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JTBC '최강야구'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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