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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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음성' 지드래곤, 근황 공개 "내 기준 확고해, 흔들리지 않아"

기사입력 2023.12.11 08:59 / 기사수정 2023.12.11 08:59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근황을 전했다.

11일 지드래곤은 "Dec(12월)………11"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중 지드래곤은 "인류를 교육하려 들지 않았다. 그 대신 그들에게 알려 하지 말라고 타일렀다. 스스로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는 이끌기 어렵다. 스스로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의 길을 찾을 것이다", "모르는 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 안다고 여기는 것은 질병이다. 먼저 스스로 병들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려라. 그래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알고 있는 이는 말하지 않는다. 말하는 이는 알지 못하는 것이다"라는 책의 일부를 올렸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문제로 보여도 그게 내게는 문제가 아니라면 답 또한 달라지겠죠. 제 인생을 제가 사는 거라면 지금 현재의 제가 답일 테고요. 누가 맞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제 기준이 확고해진 지금은 주변 환경이나 다른 사람의 상황에 저를 대입하거나 흔들리지 않아요", "누군가 내 걱정을 아무리 진심으로 한들, 겉으로 사는 모습이 어떻게 비춰지든 간에 제일 중요한 건 본인이 본인을 알면 된다는 거예요"라며 한 잡지와 진행했던 자신의 인터뷰를 발췌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서에 자진출석해 시행된 간이 시약 검사부터 모발과 손발톱을 채취해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밀 감정에서도 모두 음성을 받은 바 있다. 

사진=지드래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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