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이휘향이 고주원과 갈등을 빚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3회에서는 장숙향(이휘향)이 강태민(고주원) 앞에서 이효심(유이)에 대해 막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숙향은 "어디 좋아할 여자가 없어서 트레이너야. 너 지금 제정신이야? 이를 어째. 남들이 알까 무섭다. 아비라는 사람은 걸핏하면 구둣방에 들어가고 아들은 그런 싸구려 계집애 뒤꽁무니나 쫓아다니고"라며 쏘아붙였다.
강태민은 "그 여자 싸구려 아니에요. 말씀 조심해 주세요"라며 발끈했고, 장숙향은 "너 이런 아들 아니었잖아. 그 계집애가 너한테 이러라고 시키디? 가서 엄마 눈 똑바로 보고 대들면서 자기 재벌 집 며느리 만들어달라고 그래?"라며 분노했다.
강태민은 "아니오. 그런 여자 아니에요"라며 이효심을 감쌌고, 장숙향은 "너 엄마 앞에서 그 계집애 편들면 내가 어떻게 대처할지 잘 알지?"라며 물었다. 강태민은 "잘 알죠. 그러니까 할머니를 3년간이나 별장에 감금시키셨겠죠"라며 독설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