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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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30대로 돌아가면? 다둥이 낳을 것…아이 너무 예뻐" [종합]

기사입력 2023.12.09 20:37 / 기사수정 2023.12.09 21:01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백지영이 30대로 돌아간다면 아이를 더 낳고 싶다고 고백했다.

8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지영은 물에 빠진 에르메스를 포기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백지영은 새 앨범으로 컴백할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 "있다"고 곧장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2024년이 나 (데뷔) 25주년이다"며 "그래서 25주년 기념 앨범을 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해당 영상에서 최초 공개하는 것이라고.

이어 30대로 돌아간다면 꼭 하고 싶은 일로는 임신을 꼽았다.

백지영은 "열심히 임신해서(?) 지금 내 나이에는 한 넷 정도 되게, 셋 넷 되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애가 이렇게 예쁜 줄 알았으면, 나는 지금 못 하는 거지 안 하는 게 아니거든"이라고 말해 자리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백지영은 명품 에르메스 버킨백 수선을 의뢰했다.

그는 지난 10월 27일 공개된 집 소개 영상에서 과거 1,500만 원 대의 가격에 해당 가방을 구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가방이 물을 담가 둔 욕조에 빠져 훼손됐고, 제작진은 그 가방이 멀쩡했다면 현재 3~4배 가격에 거래됐을 것으로 짐작했다.

제작진은 백지영의 에르메스 가방 일화가 쇼츠 250만 조회수에 달한다, 댓글은 대부분 '돈 자랑한다'는 싸늘한 반응이었다고 알렸다.

이에 백지영은 "자랑거리는 아니었습니다, 그것이 저의 자랑거리는 아니었으니까 오해는 말아달라"고 해명했다.

이어 본격 수선 의뢰에 나선 백지영. 전문가는 물에 가방이 일부만 닿았다면 살릴 수 없지만, 완전히 빠졌었기 때문에 복원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반 정도 담겨서 층이 생겨버리면 그거는 못 살린다"고 덧붙였고, 이어 "제가 힘들 때 노래로 많이 위안받았습니다"라고 백지영에게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복원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4주~6주. 전문가는 "다 손으로 해야 되고 제가 한다"며 "분해해 보면 정말 멋있는 가방이다, 그래서 제가 좋아한다"고 말했다.

가방의 수선비를 묻자, 그는 "무너진 복원까지 해서 색상까지 들어가면 150(만 원) 정도 나온다"고 답변했다.

백지영은 "이게 엄청 비싸구나"라며 놀라면서도 "근데 이거 가치를 생각했을 때는 또 그렇게 들어야지"라고 수긍했다.

전문가는 "근데 대단하십니다, 이거를 빠셨다니"라며 감탄했고, 백지영은 "빤 게 아니고"라며 해명하려다 "빨았습니다…"라고 체념한 듯 말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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