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 축구단 영업 비밀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네팔로 선 넘은 패밀리 김나희X아시스 부부가 출연했다.
웨딩 스냅 작가 아시스는 네팔에서 K-웨딩 스튜디오 오픈을 준비 중이었다. 아시스는 한국에서 13년 정도 살다가 네팔에서 한국 벽지 사업을 시작한 도배업자를 섭외했다.
또한 김나희X아시스 부부는 고사를 앞두고 있었는데. 네팔에도 한국처럼 고사 문화가 있다고.
이에 안정환은 "축구단도 고사를 지낸다. 골대에 막걸리를 뿌리고 절을 올린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언제 하는 거냐"고 물었고, 안정환은 "시즌 들어가기 전에 치른다"고 대답했다.
벨기에 출신 줄리안은 "유럽 같은 경우에는 선박을 사면 샴페인을 깨는 문화가 있다"고 전했다. 미국 출신 크리스는 "미국은 고사 대신 보험을 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나희X아시스 부부는 한국식 고사와 네팔식 고사를 모두 지내기 위해 돼지머리를 찾아 나섰다. 돼지머리를 찾는 데 실패한 부부는 돼지 모양 케이크를 이용해 한국식 고사를 지냈다.
호주로 선 넘은 패밀리 김민정X스티브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민정X스티브 부부는 대규모 플리마켓 행사를 찾아 솜사탕과 함께 K-달고나 판매를 시도했다.
김민정은 솜사탕 장사를 시작한 지 10년이 되었다고. 김민정은 "당신과 함께 솜사탕 장사를 하고 싶다"며 스티브의 마켓 데뷔를 추진했다.
이에 안정환은 "따로 일하는 게 좋을 텐데"라고 중얼거렸고, 옆자리에 앉아 있는 아내 이혜원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김민정의 계획대로 스티브는 '오징어 게임'으로 화제가 된 K-달고나를 판매했다. 김민정X스티브 부부는 달고나로 판매한 금액을 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혜원은 "저렇게 되면 누가 수익을 갖는 거죠? 반반인가요?"라고 예리하게 물었다. 그러자 안정환은 "우리 집과 똑같겠지"라고 대답해 다시 한 번 이혜원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스티브의 수익금은 그대로 김민정의 손으로 들어갔다. 이를 본 안정환은 "어쩜 우리 집과 똑같네"라고 중얼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