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박진영이 '오날오밤'에서 화제의 청룡영화상 축하무대 설욕전을 펼친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이하 '오날오밤') 13회에는 박진영이 출연해 신곡 'Changed Man' 무대와 함께 A-Ha의 'Take On Me'를 준비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무대 중간 이찬혁, 이수현과도 듀엣 무대를 준비한 박진영은 K팝 스타를 하며 가장 인상 깊은 참가자 중 한 명으로 악뮤를 꼽으며 애정을 보여줬다.
또한 44회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로 화제가 된 박진영은 해명하고 싶은 것이 있다며, 청룡영화상 당일 하루 종일 노래를 해야 하는 스케줄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무대를 선보여 만족스럽지 못한 라이브 무대가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오날오밤'에서 같은 무대를 선보였으니 소문 많이 내달라"며 최고의 컨디션으로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
현재 KBS '골든걸스'에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와 5세대 걸그룹 무대를 만들고 있는 박진영은 대선배들을 녹인 자신만의 애교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규 3집 앨범으로 컴백한 자이언티는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모르는 사람'으로 무대를 꾸몄다. 자이언티는 신곡이 없던 5년 동안 자신의 이름 대신 '양화대교, 회전목마 아저씨'로 불렸다며 즉석에서 이 두곡을 라이브를 선보였다. 자이언티의 새 앨범에 참여했다고 밝힌 악뮤는 본인들이 참여한 곡 'V (Peace)' 라이브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한 신곡 '해피엔딩'의 무대를 준비한 자이언티는 따뜻한 멜로디로 연말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헤이즈는 본인의 곡 'Jenga' 편곡 버전 무대를 준비했는데, 무대 도중 십센치(10CM)가 등장해 객석을 환호로 물들였다. 과거 '유스케X뮤지션' 프로젝트로 헤이즈의 'Jenga' 편곡 버전 무대를 선보였던 두 사람은 완벽한 합을 보여줬다. 또 이날 이들은 악뮤와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선보였다. 여기에 십센치가 피처링한 헤이즈의 신곡 '입술' 무대도 공개될 예정이다.
다시 깨우고 싶은 지난 명곡을 꿀톤으로 재해석해보는 코너 '리웨이크 프로젝트 2 - 꿀 빠는 소리'에는 유승우가 등장, 임인건의 '바람이 부네요'를 재해석한다. 유승우의 목소리로 리웨이크 되는 '바람이 부네요'는 유승우의 기타 연주에 피아노, 첼로 연주가 더해져 추운 겨울 리스너들의 마음을 녹여줄 예정이다.
이찬혁과 오랜만에 만난 유승우는 97라인 동갑내기 케미를 보여줬다. 유승우는 자신의 친구 중에 돈이 가장 많은 친구가 사준 음식이라며 꿀톤 음식으로 북경 오리를 공개했는데, 사실은 이찬혁이 과거에 사줬던 음식이라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전언.
이들이 출연하는 '오날오밤'은 8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