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함덕주가 화촉을 밝힌다.
함덕주는 오는 9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플로팅아일랜드 2층 컨벤션홀에서 신부 조이안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함덕주와 조이안 씨는 지인 소개를 통해 만나 2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함덕주는 올해 정규시즌 57경기 55⅔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1.62, 16홀드와 4승(4패)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5경기 중 4경기에 나와 3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29년 만의 통합우승에 일조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FA 자격을 얻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함덕주는 "작년 12월에 혼인신고를 했지만 결혼식을 한다고 생각하니 더 큰 책임감이 생긴다.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열심히 운동해서 가족과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덕주와 조이안 씨는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으며,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