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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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 상철♥현숙, 유일한 최종커플 탄생…서로에 '프러포즈' (나는 SOLO)[종합]

기사입력 2023.12.07 00:55 / 기사수정 2023.12.07 00:5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나는 솔로' 17기 현숙과 상철이 솔로 나라의 유일한 최종 커플이 되어 솔로를 탈출했다.

6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5박 6일의 여정을 마친 17기 솔로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영수는 옥순에게 "마음을 움직이게 해줘서 고맙다", 영숙에게 "힘들었을 텐데 용기내주고 배려해줘서 고맙다"라고 전하며 포기하지 않고 옥순을 선택했다.

광수는 순자에게 "솔로 나라 밖의 광수와 비슷한 모습을 나타낼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옥순에게 "엉뚱하고 밝고 긍정적이며 감사함을 표현할 줄 아는 모습에서 이성적 끌림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저의 최종 선택에 무게감이 다소 가볍게 느껴진다"고 말하며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숙은 "방금까지도 고민했는데 마지막 선택이니까 피하지 않기도 했습니다"라고 밝히며 끝까지 영수를 선택했다. 이에 송해나는 "너무 멋있다", 데프콘은 "솔직한거죠"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식은 모든 여자 솔로들에게 감사의 꽃 편지를 준비했지만 최종 선택은 하지 않았다.

영철은 "영철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옥순과 순자에게 말을 전했다.

그는 옥순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해준 분이었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해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다가가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순자는 "한결같이 나만 봐줘서 고맙다"라고 영식에게 전했고, "2순위 데이트부터 한 놈만 팼다"고 말하면서 광수를 선택했다.

또한, 옥순과 영자, 정숙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호는 끝까지 현숙을 선택해 송해나는 "진짜 용기있어요"라며 칭찬했다.

연인 분위기를 풍기며 서로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상철과 현숙은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이 되었고, 모든 참여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막상 나가면 생각했던 거랑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런 순간들이 와도 지혜롭게 대화 많이 하고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ENA, SBS Plu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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