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7 13:55 / 기사수정 2011.07.17 13:55
[엑스포츠뉴스=박예은 기자] 설렁탕 육수에 돼지뼈를 섞거나 닭뼈를 섞는다고 밝혀져 충격이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1 '소비자고발'에서는 일부 설렁탕 전문업체에서 소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뽀얀 국물이 잘 우러난다는 이유로 돼지 뼈를 섞는다는 제보를 받고 취재에 나섰다.
이날 제작진은 설렁탕 전문점 30여 곳에서 뼈와 육수를 수거해 동물종 판별을 위한 유전자(DNA) 검사를 의뢰 놀랍게도 18개 시료 중 11개의 시료에서 돼지 특이 유전자가 검출됐다.
특히 한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돼지 뼈는 물론 닭 등이 육수에 섞이는 현장까지 포착되는 등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한편,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에 관한 법에 따라 설렁탕 육수에 돼지 뼈가 섞일 경우 범법행위에 해당된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소비자고발 ⓒ 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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