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라붐 출신 율희와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열일 행보'로 응원을 불러모으고 있다.
최민환은 지난 4일 "오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슬하에 둔 세 아이의 양육은 최민환이 맡는다. 최민환은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18년 결혼한 최민환, 율희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등 다양한 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가족 일상을 공개하며 연예계 대표 부부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특별한 갈등이나 힘든 모습을 대중 앞에 보이지 않았던 이들 부부의 예상치 못한 이혼 소식에 대중의 놀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민환은 이혼 발표 다음 날인 5일 FT아일랜드 컬래버레이션 음원 발표 소식으로 '열일 행보'를 알렸다.
웹툰 '낮에 뜨는 날' 컬래버레이션 음원으로 리메이크되는 '마중'은 지난 2007년 발매된 FT아일랜드 정규 앨범 '치어풀 센서빌리티(Cheerful Sensibility)'의 수록곡.
새롭게 재해석되는 '마중(2023)'은 한층 깊어진 보컬 이홍기의 목소리와 만나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더불어 이홍기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극대화되어 애절함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환은 이혼 발표 전까지도 FT아일랜드 국내외 공연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일정을 이어오고 있던 바. 팬들은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무대에 올라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 최민환의 프로 면모를 높이 평가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FT아일랜드가 가창한 '낮에 뜨는 달' 컬래버레이션 음원 '마중(2023)'은 이달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FNC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