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김범수가 겨울 감성을 채우는 발라드로 돌아왔다. 장기 음원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김범수는 4일 오후 6시 신곡 '꿈을까'를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김범수의 장기 음원 프로젝트 메이크 트웬티(MAKE20) 중 하나로, 자신의 곡을 리메이크하는 re.MAKE(리메이크), 신곡을 발매하는 new.MAKE(뉴메이크)', 다른 가수와 헙업하는 we.MAKE(위메이크) 등 3개의 키워드로 음원을 내는 방식이다.
'꿈일까'는 메이크 트웬티(MAKE20)의 키워드 중 하나인 we.MAKE(위메이크) 프로젝트 곡으로, 임헌일이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시너지를 냈다.
김범수는 폭발하는 인상적인 고음보다 '꿈일까'를 통해 달콤하면서도 힘을 뺀 유려한 보이스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몽환적인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가사는 꿈속에서 만난 연인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현실과 꿈이 뒤엉켜 꿈속 연인과의 운명적 만남을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김범수는 '꿈일까'를 시작으로 연말 '열일'을 예고했다. 12월 29일부터 3일간 열리는 콘서트에 이어 내년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9집까지 박차를 가하는 변곡점이 되고 있다. 오랜 시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발라드 가수 김범수의 또 한번의 도약에도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영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