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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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 "'몬테' 제작비 100억, 벌써 50억 팔고 소고기 회식" (최파타)

기사입력 2023.12.04 13:20 / 기사수정 2023.12.04 13: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규형이 '몬테크리스토'의 인기를 언급했다.

4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을 맡은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이 출연했다.

네 사람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연습할 때부터 '찐친' 케미를 발산했다고 한다.

고은성은 "넷이 잘한 건 칭찬을 제대로 해주고 연습할 때 사이가 어색하면 이상해도 이상하다고 말하기 쉽지 않은데 우리는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다' 이렇게 말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인국은 "나중 되면 아예 듣지도 않는다. 네 명이 있다가 은성이가 의견을 이야기하다 우리가 쓸데 없다 싶으면 혼자 빠져 있다"라고 말했다. 

'몬테크리스토'의 인기도 언급했다.

서인국은 "며칠 전에 회식을 했다. 대표님이 너무 기분 좋게 그 많은 인원을 전부 소고기로 사줬다. 너무 기분 좋으시더라. 원래 그러시지 않는데 건배사도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규형은 "제작비가 100억 이상 들었다. 소고기를 사주시면서 수치를 보여주시더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50억 팔았다고 하셨다. 그 정도로 잘되고 있다. 초대권이 없다"라며 거들었다.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몬테크리스토'는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주변 인물들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감옥에서 14년의 절망적인 세월 끝에 극적으로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꾸고 복수로 스스로를 파멸의 길로 이끌어가던 중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다.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대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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