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6 16:31 / 기사수정 2011.07.16 16:5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나도 가수다'에서 정재범과 방정현의 듀엣 무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웃고 또 웃고-나도 가수다'에서는 개그맨 정성호와 정명옥이 각각 임재범과 박정현을 패러디하여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임재범과 박정현의 듀엣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부른 정재범과 방정현은 무대 전부터 "듀엣을 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이소다는 "여자 후배까지 억지로 끌어들였다"며 "칼만 안 들었지 유괴범이다. 생명 연장의 꿈 정재범 씨와 국민 요괴 방정현씨의 절망적인 하모니다"고 두 사람의 듀엣 무대를 소개했다.
방정현은 "정재범 씨가 노래 같이 하자고 하더라. 원래 안 하려고 했는데 반강제식이어서 '예스'라고 했다"고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으며 정재범 역시 "방정현씨가 노래하면서 자꾸 저랑 눈을 마주치려고 하더라. 묻어가려고"라며 "어딜 묻어가 스스로 커야지. 나도 스스로 컸다"고 버럭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걱정 아주 많이 했다"며 "노래를 시작하니까 하모니, 포커스 모든 게 너무너무 잘 맞더라"라면서도 "다신 같이 안 할 거다 네버"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재범-방정현 ⓒ MBC '웃고 또 웃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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