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6 12:48 / 기사수정 2011.07.16 12:48
이파니는 "남편과 헤어지면서 백 원 한 푼도 받지 않고 맨 몸으로 오직 아들만 데리고 나왔다. 그러다보니 내 힘으로 살기 역부족이라 아들은 친정 부모님께 맡기고 조그마한 원룸에서 인생을 다시 시작했다. 월세조차 감당하기 힘들었던 시절"이라고 전했다.
이파니는 처음으로 장만한 집 자랑과 아들 이야기를 하며 행복을 감추지 못했다. "형빈이에게 처음으로 자기 방이 생겼다. 이제야 처음 갖게 된 방이라 그런지 아이가 방에 많이 집착하더라"며 아들의 방을 공개했다.
그녀는 "아들이 일찍 철이 든 것 같다. 내가 힘들어 보인다며 의사가 되서 날 고쳐주고 싶다고 하더라"며 "엄마가 이혼한 것 때문에 아들이 피해 입을까 늘 두려운 심정"이라고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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