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Netflix) 예능 '코미디 로얄'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에 등극했다.
K-코미디를 대표하는 20인이 나이, 경력, 계급장을 떼고 붙은 웃음 배틀 예능 '코미디 로얄'이 11월 28일 공개 이후 오늘의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1위를 달성하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K-코미디를 대표하는 20인과 킹스미스부터 엄란드, 곽경영, 문신돼지까지 다양한 부캐들을 한 자리 모은 '코미디 로얄'. 이들을 한 프로그램 안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과 코미디언들이 선보이는 다양하고 신선한 코미디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SNS 상에서 입소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경규, 탁재훈, 이용진, 황제성, 이상준, 곽범, 이창호, 엄지윤, 김두영, 신규진, 최지용, 정영준, 이선민, 조훈, 이재율 등 20인의 출연진들 각각의 매력을 볼 수 있는 1, 2화부터 로얄 로스팅으로 웃음을 선보인 3화와 4회, 캐릭터들의 부캐 파티를 엿볼 수 있었던 치열한 대결의 5화와 6화까지 회차가 거듭될수록 배가되는 재미에 대한 시청자들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연출을 맡은 권해봄 PD와 박현석 PD는 "'코미디 로얄'은 각자 도생했던 코미디언들이 다시 모여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무대"라며 "K-코미디가 다시 주목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K-코미디의 매력을 전 세계에 퍼뜨리고 있는 '코미디 로얄'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코미디 로얄'에 도전장을 내민 20인의 출연진이 한자리에 처음 모이는 1화와 2화에서는 첫 만남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져 웃음 배틀의 서막을 알린다.
각자 자신의 부캐릭터 분장을 한채, 앞으로 경쟁을 펼칠 상대 팀들에게 선전포고하는 모습은 '코미디 로얄'의 명장면 중 하나로 앞으로 펼쳐질 뜨거운 배틀의 시작을 짐작케한다.
3화와 4화에서 이어지는 조금 더 독하고 매운 맛의 코미디인 '로스팅 코미디 배틀'은 '코미디 로얄'의 놓쳐서는 안 될 명장면 중 하나다.
상대방을 저격하면서도 이 자체가 웃음을 유발해 반박할 수 없게 만드는 로스팅의 묘한 매력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로스팅 공격을 하는 팀과 로스팅 공격을 당하는 팀 모두 너나 할것 없이 매운 맛 코미디를 즐기며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 '로스팅 코미디 배틀'. 특히 돈독한 사이의 출연진들이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상대방의 공격 지점을 잘 찾아내는 모습이 폭소를 유발하며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마지막 명장면은 출연진들의 부캐가 총출동한 '캐릭터 로얄 럼블' 대결이다.
WWE 레슬링의 로얄 럼블의 형식을 착안한 캐릭터 로얄 럼블에서는 끊임없이 부캐릭터들이 쏟아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진귀한 모습을 보여준다.
오로지 웃음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이번 라운드는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웃음 때문에 보는 이들에게도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서바이벌이라는 장르의 재미까지 선사한다.
넷플릭스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쇼 론칭을 위해 펼치는 치열한 대결을 담아낸 '코미디 로얄'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