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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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완봉승' KIA, 삼성에 4-0 승리

기사입력 2011.07.15 21:42 / 기사수정 2011.07.15 21:42

박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시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누르고 1위에 복귀했다.

KIA는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9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윤석민의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KIA는 삼성을 1경기차로 누르고 선두에 복귀했다.

양 팀의 토종 에이스 윤석민과 차우찬을 앞세운 이날 경기는 투수전으로 흐르는 듯 했다. 하지만 승부의 균형은 3회초 무너졌다.

KIA는 3회초 공격에서 이현곤의 안타와 이용규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이종범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결국 이범호의 2루 땅볼 때 이현곤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KIA는 4회초 공격에서 안치홍과 김주형의 2루타로 추가점을 올린 뒤 5회 초 공격 1사 1루에서 이범호의 2점 홈런이 터져 4-0으로 앞서나갔다.

마운드에서는 윤석민의 독무대가 펼쳐졌다. 윤석민은 128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9이닝 1피안타 1볼넷 11삼진을 기록하며 완벽투를 선보였다.

한편, 삼성 선발 차우찬은 5이닝 4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사진 = 윤석민 (C)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영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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