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5 19:53 / 기사수정 2011.07.15 19:53
[엑스포츠뉴스=강정석 기자] 제 7호 태풍 '도카게'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2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7호 태풍 '도카케'가 16일쯤 필리핀 마닐라 1360km까지 진출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3m/s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한 6호 태풍 '망온'은 현재 미국 괌 북북서쪽 약 800km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서북서진하며 일본 오키나와 해상으로 이동, 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7호 태풍 도카게가 이틀 내 6호 태풍 망온과 48시간 내에 병합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다. 동해안 지방에는 동풍류가 유입돼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한편 태풍 '도카게'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도마뱀을 의미한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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