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지난 5월 31일 내한해 화제를 모았던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가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란다 커는 지난 14일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에 한국에서 믿을 수 없는 환대를 받았다”며 “한국 사람들이 보여준 사랑과 친절함은 정말 대단했다"고 적었다.
이어 한국의 한 온라인서점에서 책 'Treasure Yourself'(한국어판 '미란다 커의 시크릿 다이어리') 캡쳐 이미지를 함께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글에서 미란다 커는 "한국인 친구에게서 자신의 저서 'Treasure Yourself' 한국어판이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름다운 나라 한국에서 자신의 책이 팔리는 것에 흥분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란다 커는 지난 6월 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한국 공식 이름이 있다는 질문에 "좋다. 미란이로 불러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음은 미란다 커가 블로그에 올린 글의 번역 전문이다.
최근에 저는 한국에서 믿을 수 없는 환대를 받았어요. 한국 사람들이 저에게 보여준 사랑과 친절함은 정말 대단했어요. 저의 한국인 친구는 흥분시키는 소식을 들려주었어요. 지금 한국에서 제가 쓴 'Treasure Yourself'의 한국어판이 나와서 판매된다는 거예요. 아름다운 나라 한국에서 제 책이 팔리고 있다니 흥분돼요.
한국인 친구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Treasure Yourself'를 이미 읽었거나 읽겠죠. 전 여러분이 제 책을 즐겼으면 좋겠어요. 책을 읽은 여러분이, 수용과 이해, 감사하는 마음을 얻길 바래요. 여러분은 'Treasure Yourself'를 통해 인생을 사는 방법을 발견할 거예요. 여러분 자신에게 힘을 주고, 여러분을 진실과 행복, 사랑, 만족과 기쁨으로 이끌 거예요. 저의 책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사랑을 담아
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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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란다 커 ⓒ 미란다 커 블로그]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