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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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오디션, 아역들의 '불꽃튀는 대결' 눈길

기사입력 2011.07.15 16:34 / 기사수정 2011.07.15 16:37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SBS '기적의 오디션' 마지막 지역예선에서 각기 다른 상반된 개성을 지닌 아역 연기자 지망생 2명이 나란히 등장해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녹화현장에서 언니 오빠 참가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두 아역지망 참가자는 서울에서 온 12살 박정현 어린이와 대구 출신 10살 박지원 어린이는 모두 방송 전부터 각각 서울의 미소녀 참가자와 대구의 연기 신동으로 이름을 날리며 화제가 됐었던 인물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황정음이 맡았던 봉우리 캐릭터를 연기한 박정현은 자신의 나이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은 25살 성인역할에 도전하는 어린이답지 않은 과감한 배포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대구에서 대진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지원은 감칠맛 나는 사투리 연기와 소름끼칠 만큼 변화무쌍 표현력으로 심사위원단의 극찬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작진 사이에서 제 2의 진지희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능청스럽지만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박지원은 특히 이미숙에게 "어린 나이지만 순발력과 감정변화가 너무 좋다. 나도 배워야 할 점이 있는 것 같다"는 파격적인 심사평을 받아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SBS '기적의 오디션' 김용재PD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아역 탤런트 지망생들이 '기적의 오디션'에 지원했다. 나이가 어려 연기력도 성인과 비교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이 산산조각날 정도로 아역지망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았다. 제 2의 문근영, 유승호 등 미래의 아역 스타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심사위원들의 얼굴에 자동적으로 엄마, 아빠 미소를 띠게 한 사랑스러운 아역 연기자 지망생의 도전기는 오늘 밤 11시 5분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기적의 오디션 ⓒ 와이트리미디어]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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