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딸 민서와의 경험담으로 청취자의 고민을 해결했다.
3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라디오를 진행했다.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한 청취자는 "고2 딸이 독서실 책상을 사 달라고 한다. 사 줄지 스터디카페를 끊어 줄지 고민이다. 동생이 있어서 물려주면 되긴 하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똑같았다"라고 공감하며 딸 민서와의 일화를 풀었다.
박명수는 "민서가 독서실 책상을 사 달라고 했는데 안 사줬다. 공부 잘하는 애들은 땅바닥에 누워서도 1등을 한다. 도구 탓이 아니니까 사 주지 말라"고 경험담이라며 강하게 당부했다.
그는 "아니면 있는 책상에 합판을 대서 만들어 주고 실장님이라고 부르라고 하세요"라고 유쾌한 답변을 더하며, 다시 한번 "절대 사 주지 마세요"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명수는 "어디까지나 개인적 생각이니 저를 욕하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