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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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다모' 촬영? 이서진과 '연기 같이 못한다' 이르기도" (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3.11.29 23:3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하지원이 이서진과 드라마 '다모' 촬영 중 있었던 비화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지원은 드라마 '다모'에서 이서진과 호흡을 맞췄던 경험을 떠올렸다. 유재석이 이서진은 어땠는지 묻자, 하지원은 "오빠한테 혼날 거 같다. 같은 숍이다. 가끔 뵈긴 뵈는데, 지금은 오빠가 너무 편안하게 해주신다"라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는 "그때는 저를 많이 놀리셨다. 그냥 막 옆에서 놀렸다. 그래서 제가 감독님한테 일렀다. '저 놀려서 같이 연기 못 하겠다'라고 했다"라며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제가 너무 어리기도 했고, 농담을 잘 받아주지 못했던 거 같다. 오빠는 정말 친해지고 싶어서 한 걸 감독님께 일렀다"라며 어렸던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시크릿 가든', '기황후', '황진이' 등에서 레전드 상대 배우와 흥행을 이뤘던 하지원. 엄청난 상대 배우와 촬영하거나 작품이 흥행할 때의 부담감은 없는지 묻자, 하지원은 "흥행에 대한 부담감은 많이 안 가지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더 최선을 다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그래도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않냐. 이 순간만큼은 남기지 말고 후회 없이 다 쏟자고 생각하는 편이다"라며 연기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연예계가 현재 얼어있는 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하지원은 "사실 제 영화도 아직 개봉을 안 했다. 좀 아쉽다. 2년 정도 된 거 같다"라고 이야기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원은 영화 '비광'에서 류승룡과 함께 호흡을 맞췄으나 아직 개봉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저도 내년 1월쯤에는 드라마 준비하고 있다"라고 희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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