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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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내 얼굴 공개합니다'…눈물 셀카에 도전한 스타들

기사입력 2011.07.15 11:54 / 기사수정 2011.07.15 11:54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태연 기자] 가수 이효리가 눈물셀카에 도전했다.

이효리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기요. 비가 가장 많이 오는 곳은 어디에요? 내 마음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카메라를 향한 이효리의 눈에는 촉촉한 눈물이 맺혀 있어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를 듯한 모습이다.

이효리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눈물셀카에 도전해보려고 한다"며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눈물셀카 포즈를 잡고 있는 원숭이 사진을 보여주는 등 이효리의 요청에 적극 답했다.

이효리의 눈물셀카를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이효리 트위터가 제일 웃기다", "효리언니 눈물셀카 완전 성공했어요", "눈물셀카 제대로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효리의 눈물 셀카가 화제로 떠오르며 이전 눈물 셀카를 선보였던 스타들에게도 눈길이 가고 있다.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은 눈물 셀카를 공개하며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이 아름답다. 이모 생각이 나서 너무 보고 싶어서 눈물이 쏟아져. 보이나요 나의 눈물이. 들리나요 나의 한숨이. 하늘까지 닿을 수만 있다면"이란 글도 함께 게재했다.

이 사진에 대해 언급하자 문준영은 "민망하다"며 웃었고, 이어 "다 어렸을 때 철 없었을 때 한 일이다. 그냥 올렸던 사진이 그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개그맨 유세윤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눈물 셀카를 공개했다.

그는 '내가 우는 모습을 보고 싶었어. 울지마. 넌 강한 아이잖아. 넌 웃는게 이쁘단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것만으로는 혹시 그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될 법 하지만 그는 마지막에 '꺄아아아아!! 이런 거 하지마요'라는 글을 남겨 혹시 생길 우려를 한방에 날려버렸다.

가수 채연도 자신의 미니 홈피에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소리치며 울 수 있다는 건 좋은 거야"라는 글과 눈물 흘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배우 김옥빈은 연예인으로 데뷔하기 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렸던 눈물 셀카가 뒤늦게 화제가 됐고, 가수 유진은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가수 NS 윤지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쁜놈아..."라는 글과 함께 짙은 화장을 하고 눈물을 흘리는 비련의 여주인공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이밖에도 연기자 강은비와 구혜선, 피아니스트 진보라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분위기 있는 눈물 셀카를 공개한 바 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이효리, 문준영, 유세윤, 채연, 김옥빈, 유진, NS 윤지, 강은비, 구혜선, 진보라 ⓒ 이효리 트위터, 문준영·유세윤 트위터, 채연·김옥빈 트위터, 유진 미니홈피, NS 윤지 트위터, 강은비·구혜선·진보라 미니홈피]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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