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5 17:50 / 기사수정 2011.07.15 17:50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모바일기기 전문기업 아이담테크는 오는 16일 아이폰, 스마트폰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용 골전도 아이폰베개 모델명 'ipillow'를 출시한다.
iPillow는 sbs '아이디어 하우머치'에 25억 낙찰받은 아이디어 상품인 숙면 베개에 아이폰, 스마트폰을 적용해 개발된 제품이다. 밀도 하이퍼 소프트폼 재질 베개 속에 골전도 스피커를 내장하고, C자 형태에 목을 받치는 부분의 높이를 올려 경추를 지지하고 머리의 압력을 분산해 목 골반을 보호하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이 제품은 특허받은 골전도 스피커 베개 시스템을 채용해 눈길을 끈다. 골전도란 소리가 고막을 통하지 않고 두개골에 전도되어 직접 내이에 전달되는 현상이다. 소리가 우리의 귀 안에 고막을 통해서 듣는 것이 아닌 머리뼈의 진동을 통해 청신경으로 전달이 되는 원리이기 때문에 자신에게만 소리가 들려 자면서 사용해도 타인에 거의 소리전달이 되지 않는다.
iPhillow 베개와 아이폰, 스마트폰의 Sleep 어플을 연동해 사용하면 타인에 방해 없이 숙면관리, 수면학습, 음악감상 등 다양하게 원하는 음원들을 최저소음으로 들을 수 있어 수면을 관리하도록 돕는 sleep care system이 가능해진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크리스티안 베네딕트 박사는 "수면이 부족하면 대사활동 둔화로 에너지를 덜 쓰게 돼 체중이 늘어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발표한 바 있어 수면관리(sleep care system)의 중요성을 잘 말해주고 있다.
한편, 아이담테크는 아이폰용 골전도 베개 iPillow 출시에 맞추어 'happy sleep' 아이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무료로 제공하며,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더불어 바이노럴비트와 숙면유도, 알람, 코골이 모니터링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용 골전도 베개 iPillow는 16일부터 온라인쇼핑몰 및 ipillow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체험 및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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