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가 서로가 좋아하는 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8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서는 인교진과 소이현이 방향제를 소개하며 향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이현은 디퓨저 브랜드와 협업을 했다며 "이번에 유난히 더 예뻐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를 본 인교진은 "이렇다. 우리는 향을 기억하는데 소이현은 예뻐야 한다. 예쁜 걸 좋아한다"고 비주얼을 중시하는 아내를 이야기했다.
인교진은 "난 예쁜 것보단 향이 중요하다"며 "난 냄새에 계속 꽂힌다. 집에 들어갔는데 뭔가 현관에서 상쾌한 꽃 향기가 나고 좋은 냄새가 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다. 와이프도 예뻐 보인다. 그래서 내가…"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소이현 또한 "무조건 (방향제를) 현관에 놔야겠다"고 받아쳤다.
이어 소이현은 "(인교진은) 바다 향, 소나무 향을 좋아할 것 같다"고 그를 예측했지만 인교진은 "왠지 60대, 70대 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향을 나에게"라며 발끈했다. 하지만 이내 인교진은 바다 향이 좋은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이현은 "이것 봐라. 내가 제일 좋아할 거 같다고 했는데 오빠가 할아버지 같다고 했다"며 억울함을 표했다.
소이현은 "난 내가 선물 주고 싶은 사람들. 내가 같이 드라마 찍는 장나라 언니에게는 작약이나 난 같은 향을 주고 싶다. 신혼이지 않냐. 달콤 달콤한 냄새를 선물로 주고 싶다"며 장나라를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사진 =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