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11

일본, 한류 콘서트 표 둘러싼 사건 잇따라

기사입력 2011.07.15 05:47 / 기사수정 2011.07.15 15:5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한류 가수들의 일본 공연에 티켓을 두고 암표나 사기 사건이 일어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일본 산케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13일 도쿄 돔에서 열린 한류 인기 가수들이 모이는 콘서트장 밖에서 티켓을 전매한 혐의로 일본 경시청 생활 안전 특별 수사대가 미혹행위방지조례 위반(상슴 암표상)의 현행범으로 무직의 남성(60)을 체포했다.

기사에 따르면 경시청 특별 수사대에 따르면 용의자는 2011년 2월경부터 한류 콘서트에서 20회 정도 표를 되팔아 약 30만 엔을 벌었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는 이날 오후 3시 35분쯤 JR 스이도바시역 근처에서 "표 있어요" 등의 말을 걸며 도쿄돔에서 개최된 한국인 가수 콘서트의 지정석 표를 1매(판매가 1,280엔)를 3만엔에 팔았다고 한다.

콘서트에는 한류 가수 카라, 동반신기 등 다수의 아티스트가 참개 해 당일 표가 품절될 정도의 인기였다고 한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소녀시대의 도쿄 공연 티켓을 양도하겠다며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여대생 등 3명에게 총 4만 8600엔을 가로챈 여성(40)이 체포되는 등 한류 가수들의 공연 티켓을 둘러싼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카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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