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5 09:27 / 기사수정 2011.07.15 14:17
[E매거진] 요즘 드라마 속 남자들! 이런 남자가 실제로 존재할까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남자 캐릭터들이 많다.
지난 몇 년간 가난한 신데렐라 여주인공을 사랑하는 까칠한 재벌 왕자님이 대세였다면 오늘의 안방극장에는 다양하고 새로운 남자들이 저마다 매력으로 드라마를 빛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의 수요일 목요일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는 세 남자! 그들의 매력을 파헤쳐 보도록 하자.
▶ 눈빛으로 여심을 녹이는 '우유남', 시티헌터 이민호
'우유남(우월한 유전자의 남자)' 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민호. 그는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매회 애절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이민호만의 매력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특히 극중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 하는 시티헌터 ' 이윤성'으로 분할 때는 얼굴의 반을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해 다양한 표정연기가 불가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눈빛만으로 연기를 하는데 이때 캐릭터를 완성도 높게 표현해내기 위한 그의 세심함이 돋보인다.
극중에서 기존의 이민호가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리 남성적인 매력과 함께 외로움이 느껴지는 마초적인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의 패션 또한 화제가 되고 있는데 '헌터룩' 이라며 이민호가 극중에서 선보였던 패션 아이템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 심지어 이민호가 착용한 검은 마스크까지 문의가 있을 정도로 그의 대한 관심이 엄청남을 실감할 수 있다.
▶ 마음만은 따뜻한 시크남 ' 넌 내게 반했어' 정용화
무뚝뚝한 듯 보여도 마음만은 따뜻한 까칠 왕자 이신 역으로 '넌 내게 반했어' 에 출연 중인 정용화. 자신에게 고백하는 여자들에 지겹다는 말을 내뱉을 정도로 못된 남자지만 짝사랑하는 윤수(소이현 분)에게 순애보 면모를 보여 미워할 수 없는 매력남으로 자리매김했다.
안타깝게도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시청률 때문에 그의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잘 어필되고 있다고 할 순 없지만 기타를 치며 우수에 찬 그의 눈빛을 본다면 채널을 멈출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짝사랑하는 윤수를 보내줘야만 하는 이신의 모습과 친아버지의 존재를 알면서도 모른 척해왔던 담담한 모습 등 까칠하지만은 않은 이신을 표현하고 있는 정용화는 드라마 시작 전부터 캐릭터에 진정으로 녹아들기 위한 노력을 해 제작자들의 감탄을 사기도 했다.
드라마 OST를 직접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정용화가 부른 '넌 내게 반했어' 등 온라인차트에서 상위에 랭크되며 그의 저력을 과시했다.
수목 안방 극장을 책임지는 매력적인 남자들! 그들이 더욱 빛나는 이유는 드라마 속 그들의 곁에 항상 로맨스가 있어서일까.
그들의 로맨스를 지켜보는 올 여름!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우리는 무한매력의 이 남자들에게서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글] 박은주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 [사진] 이민호, 정겨운, 정용화 ⓒ SBS 시티헌터 캡쳐, KBS '로맨스 타운' 공식홈, 제이에스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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