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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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딸' 최연제, 난임 극복 후 ♥남편 뇌종양 수술 고백 "실명 위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28 08: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선우용여 딸 최연제가 여러 힘듦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2'(이하 '사랑은2')에서는 최연제와 케빈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연제는 배우 선우용여의 딸로,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한 뒤 현재 미국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 건강, 난임 전문 한의사인 그는 미국에서 한의학 박사를 취득 후 15년째 한의사로 근무중이다. 그는 자궁내막증으로 3번의 불임 후 45세에 아들 이튼을 힘들게 가진만큼 그 누구보다 힘들게 아이를 가졌기에 난임의 힘듦을 잘 안다.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선우용여 역시 힘들게 얻게 된 손자에 애틋함을 드러내며 "손주가 영어만 말해도 좋다. 돌아갈 때 'I miss you'라며 울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최연제의 시련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최연제의 남편 케빈은 지난 3월 뇌하수체 선종으로 뇌수술을 했다. 

케빈은 "제 뇌하수체에 종양이 있는데, 담당 전문의가 제 신체 일부를 다시는 쓰지 못 할 거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며 실명의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무사히 수술을 마친 케빈은 최연제를 달래며 "이제 안 아파"라고 이야기 했다고. 그는 "시력을 잃는다면 마지막으로 보고 싶은 아내의 모습은 결혼식장에서 내게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며 애틋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외국인', '국제 결혼'이라는 점도 두 사람의 결혼에 장벽을 이루기도 했다. 케빈은 "처음에는 만나기도 반대했다"라며 최연제와의 결혼을 위해 변호사를 고용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모든 어려움을 극복한 최연제, 케빈 부부는 아들 이든과 함께 선우용여와 다정히 화상통화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이 가족에게 더이상 시련이 없기를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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