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디노가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면모를 드러낸다.
디노는 27일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 미국 유명 음원 사이트와 글로벌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첫 솔로 믹스테이프 '웨이트(Wait)'를 발표한다.
'웨이트'는 디노가 오랜 시간 준비해온 첫 솔로 믹스테이프로,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마음껏 펼친 곡이다.
디노의 담백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웨이트'는 재즈(Jazz)와 글리치(Glitch)가 적절히 섞인 하이브리드 장르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피아노, 일렉트릭 신스 등 다양한 사운드가 곡 전반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직설적인 가사는 주제를 명확히 드러낸다.
이하 세븐틴 디노 일문일답.
Q. 드디어 첫 믹스테이프를 발표하게 됐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떤가?
A. 아주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솔로 곡을 낼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첫 믹스테이프를 준비하는 과정 하나부터 열까지 재밌었다. 또 하나의 꿈을 이룬 기분이다.
Q. 믹스테이프 ‘Wait’의 매력은 무엇인가?
A. 저만의 ‘강직함’이 포인트다. 부드러움과 단단함이 공존하는, 오묘한 매력이 가득 담긴 곡이다.
Q. 믹스테이프 ‘Wait’의 감상포인트는?
A. 저만의 목소리 톤과 캐릭터가 감상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그간 듣고 보지 못했던 저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리려고 많이 준비했다.
Q. ‘Wait’로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했는데, 어떤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A. 밝고 장난기 많은 평소의 디노가 아닌, 진중하고 확신에 찬 모습과 강인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드리고 싶었다.
Q. 믹스테이프 ‘Wait’를 준비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
A.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세븐틴 멤버 12명이 모두 응원하러 와주었다. 정말 사랑받는 기분이었고, 다시 한 번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Q. 믹스테이프 ‘Wait’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A. 또 하나의 시작!
Q. 마지막으로 전 세계 캐럿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저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가 나오는데 이처럼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은 모두 캐럿 여러분 덕분이다. 정말 고맙다.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도 솔로 디노의 모습 많이 기대해달라. 언제나 저의 존재의 이유는 캐럿이다. 사랑합니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