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절친한 사이인 손헌수와 박수홍이 '부부 동반 신혼여행'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25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여보, 나랑 계속 살아줄 거지?'라는 주제로 손헌수-송혜진 부부 외에 선우은숙-유영재, 전성애-장광, 이응경-이진우, 김다혜-박수홍 부부가 출연해 한 달 전 결혼한 '갓 신혼'부부부터 '40년 이상' 결혼 장기전에 돌입한 부부들의 리얼 일상 스토리를 전한다.
최근 박수홍 부부와 함께 신혼여행을 다녀온 손헌수는 "다예 형수가 스위스에서 방귀 모닝콜(?) 해줬다"라고 말문을 열어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남편 박수홍과 방귀를 튼 김다예가 손헌수 부부에게도 강제(?) 방귀를 튼 것. 손헌수의 폭로에 김다예는 당황한 기색 없이 받아치며 쿨한 면모로 그날의 스토리를 전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긴다.
또 손헌수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쓰는 위치 추적 앱이 있다. 아내가 먼저 부모님과 쓰고 있었고, 나도 같이 깔아서 사용 중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그의 고백에 다른 패널들은 "그렇게까지 하지 마" "그거 젊은 사람이라 하는 거 아니야" "나는 그거 싫어. 절대 하지 마" 등의 격한 거부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손헌수의 아내 송혜진은 "나이 드신 부모님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했고, 다들 너무 편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남편에게 말했는데, 남편도 좋다고 해서 사용하고 있다"며 위치 추적 앱을 사용하게 된 이유를 전한다.
'동치미'는 25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사진=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