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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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아내는 항상 화나 있어"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3.11.24 15:3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질문에 유쾌하게 답변했다.

2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사연에 답하며 소통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한 청취자는 친구의 결혼식에 친구들끼리 축의금을 모아서 내도 되겠냐는 질문을 남겼다.

이에 박명수는 "나중에 나도 받아야 하는데 모아서 내면 얼마를 냈는지 모른다. 각자 내야 한다"고 의견을 말했다. 어떤 상황이든지 각자 내는 것을 추천한다고.

다른 청취자는 짝사랑하는 여자가 최근 이별했다고 밝히며 기회가 왔는데 고백을 할지 지켜봐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박명수는 "간발의 차로 놓칠 수 있으니 남이 채가기 전에 고백을 해야 한다"라고 답변했다. 이 청취자에겐 고백할 때 필요한 브런치 교환권을 선물로 주겠다며 매끄러운 진행을 이어갔다.



또 다른 청취자는 새로운 이웃이 복도에 자꾸 쓰레기를 쌓고 있는데, 포기하고 살아야 할지 말을 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을 남겼다.

이에 박명수는 요즘 극성인 빈대를 언급하며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절대 화를 내지 말고 좋게 말해야 한다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한 남편 청취자가 아내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사연을 보냈다. 그는 자기 때문인지 사춘기 아들 때문인지 알 수가 없다고.

박명수는 이 청취자에 크게 공감하며 "아내는 항상 화가 나 있다. 걱정할 필요 없다"라고 유쾌하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항상 화나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연말에 있을 여고 동창 모임 장소로 캠핑장 콘셉트의 바비큐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중 골라달라는 청취자의 댓글이 있었다.

박명수는 "둘 다 상관은 없지만 캠핑 콘셉트는 시끄러울 것 같아 레스토랑에서 깊은 얘기를 나눌 것 같다"고 추천하며 코너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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