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혼자 있을 때는 아는 척 하지 말아 달라며 청취자들에게 부탁했다.
2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방송을 진행했다.
한 청취자는 주말에 돌잔치가 있다며 첫 조카가 돌을 맞이해 감개무량하다는 사연을 남겼다.
금 팔찌를 샀다는 청취자에 박명수는 금 한 돈에 30만원이 넘지 않냐며 놀라했다. 덧붙여 사랑하는 조카인 것 같다며 축하를 보냈다.
다음 청취자는 거래처 사장님이 '라디오쇼'에서 받은 의자에 이름을 붙여 놓은 게 웃기다며 댓글을 남겼다.
이에 박명수는 뭐가 웃기냐며 유쾌하게 반응했고 "앉을 자격이 있다. 앉은 자리에서 사장까지 가라"며 덕담을 전했다.
마지막 청취자는 남산에서 혼자 있는 박명수를 본 적이 있는데, 아는 척을 해도 되는지 질문을 남겼다.
박명수는 "혼자 있고 싶어서 갔으니 안된다. 혼자 있게 봐 달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구독을 보여주면 18세 이하 아이들은 같이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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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