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파국의 기수라고 불리던 16기 출연자 상철은 오늘(24일) 고소장을 제출하며 본격적인 법적 다툼을 이어간다.
지난 21일 상철은 "문제의 소지가 되는 악플은 보존 처리 될 것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이 담긴 입장문을 업로드하며 같은 기수 출연진들과 전 연인 변혜진을 고소한다고 밝혔다.
자신을 상대로 한 사생활 폭로에 대한 것이다. 상철은 영숙, 영철, 변혜진의 주장이 '허위'라는 입장이다.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오늘(24일) 고소장을 제출한다.
앞서 '나는 솔로' 16기 방송이 끝난 후 상철은 변혜진과 교제를 이어갔지만 곧바로 결별을 알렸다. 그러나 변혜진과 영철은 상철의 여성편력이 결별의 이유임을 주장하며 유튜브에 여러 영상을 게재했다.
'나는 솔로'에서 러브 라인을 형성했던 영숙 또한 상철에게 받은 음란성 대화 내용을 폭로했다. 영숙이 제보받았다는 또다른 음란성 메시지도 연이어 공개했다.
이애 대해 상철은 엑스포츠뉴스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변혜진을 만날 때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거나 양다리를 걸친 적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상철은 "사람들이 말을 본인의 입장에서 하다 보니 와전되거나 덧붙여진 게 있다"라며 변혜진, 영철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국에 있는 시간이 제한돼 있다 보니 약속들이 겹치고 하루에 몰리기도 했다. 이런 부분이 섭섭했다면 섭섭했을 것 같다. 그러나 변혜진과 사귈 때는 변혜진에게 진심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는 더이상 서로 헐뜯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문제가 조용히 마무리되길 바라고, 각자의 삶을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개인 계정을 통해서는 "섹드립 대부분 짜집기지만 서로 좋아하는 성인 남녀간의 이성관계에서 진한 대화, 섹드립 전혀 문제 될 거 없다. 다들 당당하게 건전한 성생활 하라"는 입장을 보였고, 곧바로 법적대응을 나서겠다고 밝혔다.
"저에 대한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있다"며 "끝까지 엄벌에 처하여 사람으로서 해도 되는 행위와 그렇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 이들에게 명백히 알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국 오늘(24일) 고소장을 제출하며 법적 다툼을 벌이는 상철. 이들의 진흙탕 싸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진='나는 솔로', 상철, 영숙, 영철, 변혜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