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태계일주3' 출연진이 이번 시즌은 인도 갠지스강 명장면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지우 PD를 비롯해 기안84, 덱스 그리고 MC 장도연이 참석했다.
이날 '태계일주2'에서 돋보였던 기안84의 맹활약이 언급됐다. 특히 '태계일주2'에서 인도 갠지스강의 물을 마시며 문화를 받아들이던 기안84의 모습을 명장면으로 꼽을 수 있는데, 과연 '태계일주3'에서 이를 뛰어넘을 만한 장면이 있을까.
이에 대해 김지우 PD는 "인도와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인도는 좀 더 종교적이고 성스러운 마주침이 많았다. 아프리카에서는 육체적이고 피지컬적으로 부딪혔고, 아프리카 현지인 분들의 흥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시즌2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들은 시즌2보다 더 임팩트 있는 장면이 나올 것이라고 입 모아 이야기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덱스는 "갠지스강에 굳이 비교할 필요 없이 듣기만 해도 두세 개가 떠오른다. 천운이 따라준 거 같다"라고 이야기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태계일주3'는 26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